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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동회 산하 눈솔극단(동화 뮤지컬-움직이는 동화책) 공연 안내!!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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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031회   작성일Date 05-06-29 16:30

    본문

    "2005 여름 초등학생을 위한 연극페스티벌"

                                색동회 산하   극단 "눈솔"

    **********  연우소극장에서 공연 **********

                                    동화뮤지컬 "움직이는 동화책"


    1. 공연일정 : 05년7월7일(목) ~ 7월20일(수))) 13일(수)공연없음.

    2. 공연시간 : 평일 3시30분  주말,공휴일 2시 4시(2회)  

    3. 공연장소 : 연우소극장(대학로 혜화동 로타리)

    4. 관 람 료 :   12,000원 (사랑의 티켓 참가자)

    5. 공연문의 : 02-744-7090     011-888-7565(유인수)


                 ***동화뮤지컬 "움직이는 동화책 " 공연순서 및 내용소개 ***

    1. ice break를 위한 관객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2. 정통 동화구연 :아기호랑이 얼롱이

       어린이 여러분도 엄마말씀을 안 듣거나 해야 할 일을 오랫동안 미룬 적이 있나요?

    깊은 산 속 커다란 동굴에 사는 아기호랑이 얼롱이는 엄마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달리기 연습과 우는 연습을 하지 않다가 어느 날 친구들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답니다. 커서 숲 속의 왕이라 불려져야 할 얼롱이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얼롱이가 여기서 그냥 주저앉고 말수는 없지요. 그동안 엄마말씀을 안 듣고 게으름을 피웠지만, 새로운 다짐을 하는 얼롱이... 너무나 오랫동안 연습을 하지 않았던 얼롱이 였는데, 과연 얼롱이는 숲 속의 멋진 왕이 될 수 있을까요?

    3.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동화구연체험

       병아리들의 소풍:

    어느 화창한 봄날 엄마 닭이 품에 안고 있던 알에서 노란 아기 병아리가 태어났어요. 엄마 병아리는 예쁜 아기 병아리를 자랑하러 가고 싶어서 해님이 떠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러나 너무나 성급한 나머지 엄마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병아리가 자신을 따라 ‘꼬꼬꼬꼬‘라고 울지 않고 ’삐약삐약’이라고 울자, 너무나 속상해 얼굴을 붉힌답니다. 그래서 계속 ‘꼬꼬‘하며 따라하라지만 병아리는 과연 어떻게 울었을까요? 조금만 더 기다려 준다면 병아리가 커서 꼬꼬하고 울지도 모르지만 엄마는 바로 지금, 그렇게 울라고 말하는군요.

      아이들과 함께 동화구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이 내용 속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요즈음 엄마들의 아이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 성급함을 꼬집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자는 모습으로 있던 아이들이 하나씩 깨어나며 병아리를 흉내 내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자녀분들의 체험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실 수 있는 시간입니다.

    4. 동화뮤지컬 :양치기 소년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솝의 작품, 양치기 소년을 각색해 만든 이 동화뮤지컬은 그동안 동화에서 주는 뚜렷한 교훈을 정적으로 느끼게 해왔다면, 이것은 흥겨운 노래와 율동과 함께 긴박감과 긴장감까지 잠시도 틈이 없이 돌아가지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미 아이들 가슴속에 스며들어 있지요.

      거짓말에 대한 아주 교훈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흥겹게 받아들일 수 있는,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다룬 작품입니다. 양치기 소년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은 아주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5. 동화뮤지컬: 코끼리 코는 왜길까?

      루디야드 키플링 원작을 각색해 만든 이 작품은  아이들과 어른들을 대변하듯  요즘의 세태를 반영시켜 대화가 부족한 부모와 자녀 간의 모습도 살짝 그려지는 듯 하지만, 흥겨운 노래와 율동을 가미하고 랩송을 만들어 넣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의 세계를 잘 드러낸 동화 뮤지컬  리드미컬한 움직임과 귀엽고도 깜찍한, 자연스러우면서도 재밌는 모습을 보면서 참 즐거웠다는 기억을 하게 해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그런 리듬감 속에서도 어른들은 호기심이 유독 많은 아이들을 대변하는 코끼리의 맑고 쾌할함에 가슴이 잠깐 찡하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심심한 아이들, 대답도 하지 않는 어른들...

      어른들은 바빠서 호기심어린 아이들에게 가까이 가주지 못한 미안한 느낌을.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과 비추어 보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그러나 그런 느낌도 잠시 리듬감이 살아있는 이 동화뮤지컬 속에서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될 것입니다.

      이 흥겨운 공연을 실컷 박수치고 즐기는 동안 어느덧 심하게 더운 날, 어렵게 구한 시원한 얼음물을 마신 것처럼 시원하고도 유쾌한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각색 및 연출 : 허정원

    출연:허정원,이수정,손남영,박혜원,강은석,이경혜,김희진,조순민,김애경

    반주 : 구수현

    무대감독 : 김수연


                                     ***공연리뷰***

    신나는 춤과 노래 따라 동화 속 여행
    극단 눈솔, 동화뮤지컬 '움직이는 동화책'

    극단 눈솔의 동화뮤지컬 ‘움직이는 동화책’을 만난 것은 2005년 봄 헤리리 봄페스티벌에서였다. 무대에는 끼를 발산하는 배우의 힘이 넘친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나는 소문을 확인하려고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관객은 왜 저렇듯 깔깔대며 무대로 빨려 들까? 나는 그 힘을 동화를 풀어내는 배우들의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동화는 눈솔 배우들의 입술에서 솔솔 풀린다. 말로 풀리고, 노래로 풀린다. 또한 눈솔의 동화는 몸에서 풀린다. 춤으로 풀리고 마임으로 풀리고....눈솔 극단은 온 몸으로 동화를 전하기 위해 연극을 활용한다.  동화구연과 연극의 만남...동화와 연극의 적극적인 사귀기가 관객을 즐겁게 한다.  

      '동화뮤지컬'은 눈솔 극단을 이끄는 허정원에 의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공연예술 장르이다. 동화구연자들은 등퇴장없이 무대에 동화구연자로 있다. 장면전환도 구연에 의해 이루어진다. 동화구연에 뮤지컬 요소를 접목 공연예술의 재미를 더한 것을 보고  이것 저것 조합이라고 생각하면 별거 아니겠지만,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관객으로부터 비판받을 위험성을 안고 시도되는 극단 눈솔의 모험을 지켜보았다. 나는 극단 눈솔의 모험이 성공적이길 희망한다. 무대를 채우는 배우들의 열정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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