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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회 제주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10돌 행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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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991회   작성일Date 09-11-30 08:45

    본문

    <색동회 지회 제주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10돌 행사 >


    * 일시 : 2009년 11월 29일(일)

    * 장소 :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



    11월 29일 10년의 공로를 인정해 역대 회장 및 현회장 5분에게 본회에서 공훈패를 드렸습니다.

    손희정(초대회장), 이선영(2대회장), 김순자(3대회장),안희숙(4대회장), 김효선(5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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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좋은 동화를 생생하게 들려주기 위한 뜻으로 출발, 동화를 통한 예술공연 등 10년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제주의 어머니들이 있다. 1998년 첫 모임을 결성한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제주지회(회장 김효선)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창립 열돌 기념식 및 제주설화 명의 진국태 공연'을 마련한다. 이날 창립 10주년 기념 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제주설화 5편 원화 및 동화구연 교구전시를 비롯해 기념식과 제주설화 창작 뮤지컬 '명의 진국태' 공연(사진)이 이어진다.

    조선시대 제주에 '진국태'라는 좌수벼슬의 명의가 있었다. 어려서부터 총명한 국태는 먼 곳의 서당을 걸어서 다녔는데 금릉리에 있는 동굴에 사는 예쁜 처녀가 서당을 오가는 국태를 붙잡고 한참동안 구슬놀이를 하며 시간을 빼앗는다. 국태의 몸이 점점 쇠약해지고 여위어가니 훈장이 사연을 묻는다. 훈장은 그 여인은 여우가 둔갑한 것이고 그 구술은 여의주이니 다시 여인이 나타나거든 구슬을 바로 삼키고 하늘과 땅과 사람을 쳐다보라고 일러준다.

    국태는 구슬을 삼킨후 당황한 나머지 사람만을 보게 된다. 진국태는 사람에 관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통달하게 되었고 특히 의술이 뛰어나 제주의 명의로 추앙받았다. 현재 금릉석물원내 조롱굴은 바로 진국태가 만났던 여우가 살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한라일보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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