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방정환 선생 서거 79주기 추모식』



사단법인 색동회(이사장 배동익)는 소파 방정환 선생(1899~1931년)의 서거 79주기를 맞아 지난 23일 서울여성플라

자(동작구 대방동) 세미나실에서 색동회 회원과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묵념과 헌화로 시작된 추모식에서는 배동익 이사장의 추모사와 아동문학가 신현득 선생이 지은 추모시 '소파

선생 그 손길' 낭송이 이어졌다. 이어 박건규 군(서울 신남성 3)이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소파 선생 이

야기'를 들려 주며 선생의 발자취와 숭고한 어린이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 밖에 이혜인(서울 양화 1)ㆍ남수정 양

(서울의 경기 4)은 각각 선생이 쓴 동시 '늙은 잠자리', '길 떠나는 제비'를 낭송하기도 했다.



< 소년한국일보 윤석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