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유아동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한 활동 개시

-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사)색동회와 손잡고 유아동의 인터넷중독 조기 예방을 위해 MOU 체결 -

색동회(이사장 배동익)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5월 1일)한 유아동 인터넷중독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유아동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6/5일 체결했다.

2011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및 모바일기기의 보급 확산과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유·아동의 인터넷 이용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인터넷중독률 역시 7.9%로 성인(6.8%)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여타 연령층의 인터넷중독도 그렇지만, 유아동의 인터넷중독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유아동 시기는 인간의 발달과정에 있어서 인지 및 정서발달이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시기에 선정적인 어떤 것에 지속적으로 자극 받고나면 스스로 잘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인지능력 및 사회성 발달에 지장을 받게 되고 이후 성장기인 청소년 시기에도 건강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고 평생을 중독자로 전락할 위험이 높다고 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하여 향후 △인터넷중독 예방 창작동화 공모전 개최(6월~7월) △유아동 교육 현장에 동화 콘텐츠 보급(7월~8월) △유아동 대상 동화구연 전국대회 개최(9월~10월) △전국 1,000여 유아동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중독 예방교육(6월~12월) 등 유아동 인터넷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