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1년 제21회 동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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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이야기에 귀 쫑긋
색동회, '동화의날' 맞아 신봉초등 찾아 동화 구연
글ㆍ사진=채정신 기자 dreamer@snhk.co.kr9일
서울 신봉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 동화극 '방구쟁이 며느리'를 감상하고 있다.
9일 서울 신봉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 동화극 '방구쟁이 며느리'를 감상하고 있다.
'동화의 날'을 맞아, 9일 사단법인 색동회(회장 배동익)는 서울 신봉초등학교(교장 김복남) 본관 4층 멀티미디어실에서 1ㆍ2학년 어린이 220여 명에게 동화를 들려 주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늘 머리를 긁적이는 벅벅이, 눈을 항상 비비는 눈첩첩이, 코를 잘 흘리는 코흘리개 세 친구가 살고 있었어요."
동화구연가 차현경 씨가 '코흘리개, 눈첩첩이, 벅벅이'를 이야기하기 시작하자 어린이들은 귀를 쫑그렸다. 코를 닦거나 눈을 비비거나 머리를 긁지 않고 오래 참는 사람이 떡을 먹는 내기 장면에서, 어린이들은 "활 쏘는 척 하면서 코를 닦으면 돼요.", "안 된다고 손을 내저으며 눈을 비벼요."라고, 손으로 흉내를 내며 큰 소리로 가르쳐 주기도 하였다.
이어 어린이들은 동화구연가 이선정 씨의 전래 동화 '줄줄이 꿴 호랑이'를 움직이는 그림책으로 감상하고, 동요 '뒷산 늙은 호랭이'를 함께 불렀다. 또 김미정ㆍ박혜원 씨가 꾸민 동화극 '방귀쟁이 며느리'를 보며 즐거워했다.
동화의 날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탄신일을 기념하여 1991년 제정됐다.
입력시간 : 2010/11/09 16:12:20 소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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